양양에서 오대산을 향하여 구비구비 아름다운 계곡을 휘돌아가면 만나게 되는 오대산 뒷편의 구룡령 정상...
* 서동요의 전설이 담긴 '궁남지' : 부여읍 동남리에 넓은 벌판 한가운데 궁남지란 연못이 있는데 백제 시대에 한 과부가 이 못가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이 여인은 놀랍게 도 못에 사는 지렁이와 어울려 아이를 낳게 되었다고 한다. 지룡은 못의 용, 또는 지렁이를 지칭한 것으로 그 지렁이와 정을 통하여 아이를 생산했다는 그런 얘기가 된다. 과부의 몸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려서부터 늘 마를 캐어 팔아 집안 생계를 도왔기에 서동, 곧 맛동이라 불렀다...
성년이 된 서동은 당시 신라 진평왕의 공주 선화가 무척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머리를 깎고 무작정 서라벌로 잠입한다. 서동은 그가 가진 마를 나누어 줌으로써, 뭇 아이들을 꾀어 그가 지은 얼러리 노래를 부르게 한다. 노래는 대략 선화공주는 서동과 이미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내용이다. 서동의 수완이 좋았던지 이 노래의 힘이 컸던지 결국 서동은 선화공주를 쟁취하여 아내로 삼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백제의 왕이 되었다는 거다.
부여의 구드레공원 깊숙히 자리한 오래된 막국수 맛집이다.
내가 면을 좋아하므로 근처를 지나면 반드시 들리는 단골집^^...
전북 군산의 은파호수...
언제 가보아도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마음에 꼭 드는 장소이다.
그래서, 군산을 가면 도착하여 한 번 건너고 떠날 때 한 번 더 건너며 공기를 흠향하는 다리이다.
군산에서 촬영된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오는 주차단속원 심은하가 타고다니던 주차단속차량이 최근 전시되었다.
차량으로 말미암아 초원사진관이 업그레이드된 풍경^^...
횡성자연휴양림의 숙소 풍경.
자주 가는 평창 진부면 두타산자연휴양림의 숙소 풍경...
월악산 계곡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 날 아침, 제천의 청풍호를 유람선으로 구경한 풍광...
어느 잠못 이룬 신새벽 4시, 양재동 꽃시장에서...
증평의 초평저수지 옆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붕어찜이 맛있다는 '송애집'...
비 오시는 늦은 밤, 가로등마져도 졸고있는 속초 바닷가 찻집에서 마셔 본 따뜻한 드립커피 한 잔의 추억...
속초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