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성시도’의 꿈 〈 (테평성시도)中 일부 발췌 〉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각 폭이 113.6×49.1cm나 되는 8폭 병풍 <태평성시도(太平城市圖)>가 있습니다. <태평성시도>라는 명칭의 이 그림은 각 폭의 장면이 연결되어 한 화면을 이루고 있는 성(城)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생활하.. 카테고리 없음 2019.04.20
그린 북(Green Book)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分)’는 한 덩치하는 몸매 그리고 주먹과 허세와 입담으로 뭉쳐진 백인 클럽의 투박한 종업원이다. 그러나, 다혈질인 ‘토니’는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튀어나오는 실수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되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 카테고리 없음 2019.04.20
민들레를 위하여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는 가사만 들어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잔해 집니다. “민들레꽃처럼 살아야 한다./ 내 .. 카테고리 없음 2019.04.02
봄앓이 산신령께오서 물으셨다: “이 무더위가 네 것이냐?” 대구사람이 대답했다: “아니라예, 북태평양 것입니더.” 산신령께오서 다시 물으셨다. “이 맹추위가 네 것이냐?” 강원도사람이 대답했다: “아니래요. 그 것은 시베리아 것이래요.” 산신령께오서 또 물으셨다: “그럼, 이 태풍은 .. 카테고리 없음 2019.03.04
아버지 전상서 아버지! 그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새해가 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낼 모레가 곧 설입니다. 벌써부터 TV에서는 중계라도 하듯이 고속도로 상황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아버지도 아시다시피 제가 어렸을 때는 설 명절이 다가오면 동네 이발소에 가서 머리도 깎아야 하고 목욕탕에도 가서 때.. 카테고리 없음 201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