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스타 이영애, 다시보는 "친절한 금자씨" 주변 사람들로 부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의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이영애)‘는 스무 살의 나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이지만, 너무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그 순간에도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 세례를 받게된다. 내가 여자 아나운서 중에 제일 좋아 .. 카테고리 없음 2008.02.16
루체 비스타 그리고, 숭례문과 금각사 지난 년말년시에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루체비스타(lucevista)가 아름답게 전시되었습니다. 아름다워서 보기엔 좋았으나, 왠지 그 이름이 석연치 못하고 찜찜하여 알아보았더니... 왜... 몇년전엔 '루미나리에' 라고 불린 기억들이 나십니까? '루미나리에'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되었을 때... .. 카테고리 없음 2008.02.14
위대한 영혼, 카잔차키스 그리고 조르바 『그리스 인 조르바』『영혼의 자서전』『그리스도 최후의 유혹』등의 위대한 작가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883년 그리스의 작은 섬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다. 카잔차키스의 말마따나 "한 번 부르면 가슴이 뛰고, 두 번 부르면 코끝이 뜨거워지는 이름... 기적이다. 내가 크레타 사람이라는 것은... " 크.. 카테고리 없음 2008.01.10
씨비스킷의 신화(神話) 193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전거포의 젊은 주인이던 챨스 하워드는, 거리를 질주하는 요란스러운 굉음에 깜짝 놀라며, 세상에 출현한 “자동차”라고 불리는 기계 덩어리에 경악한다. 바야흐로, 자전거의 시대가 가고 괴물덩어리 자동차의 시대가 올 것임을 예감한 하워드는... 자동차의 영업에 뛰.. 카테고리 없음 2007.12.16
420년만의 외출 1998년 4월, 경북 안동시 정상동의 택지 개발 사업 지구의 토지 개발 작업 도중에... 고성 이씨 이응태(1556~1586)의 무덤을 이장하던 중... 관 속에는, 출토 당시 한지에 곱게 싸인 미투리 한 짝과 정성스럽게 씌어진 한글 편지 한 통이 발견되었던 거다. 미투리는 마(麻)와 머리카락을 섞어 짠 짚신형 신발, .. 카테고리 없음 2007.11.21
가을의 순례자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命)하소서 이틀만 더 남국(南國)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들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독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집.. 카테고리 없음 2007.10.31
사랑은 그리움이 되어...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 늘 그대 뒤를 따르던 길 문득 사라지고 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어린 날 우리와 놀아 주던 돌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추위 가득한 저녁 하늘에 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 성긴 눈 날린다 땅 어디에 내려앉지 못하고 눈 뜨고 떨.. 카테고리 없음 2007.10.15
중년 사내가 만난 가을의 오딧세이 꽃이 지기로소니 /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하리 /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 울고 싶.. 카테고리 없음 2007.10.05
어떤 추억(追憶)속의 여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 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 카테고리 없음 2007.09.20
밀양(密陽), 그 용서(容恕)와 구원(救援) 카톨릭 신부와 유태교의 랍비가 서로 야유 섞인 농담을 주고받았다. 신부가 먼저 말했다. "내가 어젯밤에 가 본 유태인들의 천국은 왜 그리 더럽고 냄새가 나는지, 게다가 유태인들만 우글거리고 있더군요." 랍비도 질세라 말을 받았다. "실망이 컸겠습니다... 사실은 나도 어젯밤에 카톨릭 신자들이 간.. 카테고리 없음 2007.09.05